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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은 “후보자 가운데 한 분이 어제 유선상으로 사무처를 통해 철회 의사를 밝히셨다”며 “김가람, 이종배, 천강정 후보가 경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선관위원은 “3명의 후보자는 결과가 발표된 시점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며 “또한 오늘 오후 5시 후보자 또는 후보자 대리인을 모시고 선거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 5일에는 앞서 예고한 대로 유튜브채널 오른소리가 주관하는 방송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격심사는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부적격 기준을 그대로 준용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논란을 감안해 가상자산 보유·거래 문제도 심사 내용에 포함했다. 배 선관위원은 “3명의 후보자 중에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분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 선관위는 6월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최고위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