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노사, 청렴기관 도약 선포

황영민 기자I 2023.02.13 12:59:07

13일 ''반부패 청렴 및 인권 준수 서약서'' 작성
이해충돌 및 차별 방지, 인권존중 등에 합의
지난해 공사 공공기관 청렴도 4연패 달성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최외석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임직원들이 13일 반부패 청렴 및 인권 준수 선포식에서 서약서를 작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관광공사 노사가 반부패 청렴 및 인권 준수 선포식을 통해 청렴한 기관으로 도약에 힘을 모은다.

1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파주 DMZ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조원용 사장과 최외석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에 따라 노사는 인권보호와 기업윤리 준수라는 목표하에 소통, 화합, 가치실현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작성된 서약서에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정착, 이해충돌 및 차별문화 방지, 인권존중과 산업안전, 건강권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경기도의 혁신·기회·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임직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서약은 임직원이 철저한 청렴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 공사가 새로운 여행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4연패 달성, 제 11회 경기도 청렴대상 단체부문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21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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