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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안흥진과 수군 군적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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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0.11.20 13:37:40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서 열려
사적 '안흥진성'과 수군군적부 재조명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전 ‘안흥진과 수군 군적부-진(鎭)의 깃발 나부끼고 조운선 들고나네’ 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올해 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과 4월 안흥진성 인근 신진도 고가(古家) 벽지에서 발견된 조선 후기 수군 군적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로부터 태안 안흥진은 국제 해양실크로드의 중간 기착지였을 뿐만 아니라 수군이 주둔하면서 조운선 관리와 해양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태안 안흥진성은 충청도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진성 중 가장 큰 규모(전체 길이 약 1714m)로 각자석을 통해 성을 처음 쌓은 시기(1583년, 선조 16년)를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안흥진과 수군 △신진도 고가와 군적부 △안흥진을 노래하다 △신진도와 도진취락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수군 군적부를 포함해 유물 80여 점을 선보인다.

1부 ‘안흥진과 수군’에서는 안흥진과 수군의 역사를 안흥진 고지도, 고서화 속 옛 배, 안흥진성 탁본, 신진도 출토 수군진 유물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2부 ‘신진도 고가와 수군 군적부’에는 지난 4월 태안 신진도 고가에서 발견된 수군 군적부, 입춘방, 한시, 공문서 등이 전시된다.

3부 ‘안흥진을 노래하다’에서는 예로부터 태안 안흥진을 방문하여 감상을 남긴 문객들의 문학 작품을 전시했다.

4부 ‘신진도와 도진취락’에서는 신진도 주민이었던 고(故) 최해연(1936~2016)씨가 평생을 신진도 도진취락에 거주하며 남긴 ‘신진도 어촌일기’를 소개한다.

연구소는 코로나19로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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