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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뷰티 MCN 레페리, 2016년 하반기 채용 실시

정시내 기자I 2016.10.14 12:43:0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아시아 뷰티 MCN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이하 ‘레페리’)가 2016년 하반기 경력직/신입 채용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군으로는 브랜드 비즈니스 마케팅 AE, 미디어랩 Facebook 담당자, 미디어랩 중국 담당자, 광고마케팅기획자, PR담당자, 중국유통담당자, 패션사업팀 담당자 등이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9월, 자신만의 화장법을 동영상으로 창작해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아카데미로 시작해 2년 동안 약 200명을 유튜브에 데뷔시켰다. 그 중 80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뷰티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났다.

K-Beauty 흐름에 맞추어 중국,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우수한 콘텐츠에 자막번역 및 현지 플랫폼과의 제휴, 현지어 커뮤니케이션 보조를 통해 ‘한류 뷰티 스타’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레페리의 대표 크리에이터이자 이사로 재직 중인 ‘다또아’의 경우 한-중-동남아를 통틀어 22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상해 중심가에서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이러한 크리에이터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는 중국 Tencent와 함께 현지인 뷰티 크리에이터 88명을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창작 및 바이럴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한국 화장품들을 시청자들이 직접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시스템도 개발하여 중국 알리바바 타오바오몰에서 화장품 판매유통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로 인하여 최근 카카오의 투자법인 케이벤처그룹, 중국 유명 VC DT캐피털, 알리바바가 주요 주주로 있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릴리앤뷰티가 2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사업 영역이 한-중-동남아로 빠르게 확장되고 고도화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노하우와 실력을 겸비한 경력자들과 강인한 도전 정신을 발휘할 우수한 신입자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K-Beauty를 전 아시아의 뷰티 기준으로 만들어낼 꿈을 함께할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채용공고는 검색 포털에서 ‘레페리 2016 하반기 채용공고’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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