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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정상회의 D-100(100일전) 돌입

김현아 기자I 2015.07.10 16:04: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15년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100일전(D-100)을 맞아 7월10일(금) 준비위원회(제2차)를개최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지속적 경제성장 및 글로벌 문제해결을 위한 향후 10년간의 과학기술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1년만에 장.차관급(약 50~60명)이 모인다. 주제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이며, 과학기술혁신(STI)은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미래부가 제안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과학기술분야 세계적 석학, 노벨수상자 및 글로벌 리더 등이 참여하는 세계과학기술포럼(산·학·연·관) 등을 동시에 개최(약 3000명 예상)한다.

< ‘세계과학정상회의’ 전체일정 (장소 : 대전 컨벤션센터) >※ 세계과학기술포럼은 공개 행사 / OECD과기장관회의는 비공개 행사 * 국내행사이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를 통해 광복 이후 과학기술이 국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조명
미래부는 세계과학정상회의 누리집(http://www.daejeon-oecd2015.org/kr) 운영을 개시하고, 미래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등을 통한 온라인 응원과 부대행사, 대전시 전광판을 통한 행사 홍보 등 과학기술계와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누리집을 통해 전 세계의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것을 형상화한 상징(Logo)과 표어(Slogan)(“과학기술, 내일을 바꾸는 힘”)가 공개되며, 행사 일정과 등록, 숙박, 연계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미래부 SNS를 통해 미래부 장차관을 시작으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on-line) 응원영상 이어가기(Relay)를 진행하는 데 이 행사에는 일반국민들도 댓글과 추천을 통해 응원문구를 남길 수 있다.

준비위원회는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위원장), 류순현 대전시 행정부시장, 관계 부처 실장급 및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등 과학기술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2차 준비위원회에서는 세계과학정상회의 주요 행사인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및 세계과학기술포럼 등의 세부 실행계획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관계부처 협조사항 및 홍보계획도 논의했다.

미래부 이석준 차관은 “유엔이 정한 빛의 해에 OECD 사무총장(앙헬구리아)을 비롯하여 전 세계 60여명의 장관급들이 모이는, 이곳 대한민국이 향후 10년간 과학기술정책이 가야할 길을 환하게 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남은 100일 동안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여 대전선언문(Daejeon Declaration) 채택과 OECD의 혁신의제와 연계한 창조경제를 논의하여 세계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혁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제2차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를 개최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류순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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