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미국 공군의 고등훈련기 도입사업(T-X)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15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30%(550원) 오른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의 반등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공군의 T-X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2016년 사업 입찰공고가 개시되고 2017년 계약 체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입찰을 위해 세계 4개 컨소시엄이 구성돼 준비 중”이라며 “한국항공우주와 미국의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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