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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에 올해는 한국대학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행사로서 국내기업인, 외국인유학생 25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LG전자, OCI(주), 삼성전기, 오뚜기, JW중외제약 등 업종별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한 기업들의 국별 채용수요를 보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 희망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해외영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엔지니어, 서비스, 연구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KOTRA 관계자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홍보 덕분에 사전등록자 분포가 중국, 신흥개도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이 가장 많았고, 유럽·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남미, 북미 출신의 사전등록자 역시 이전에 비해 늘어났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기업들은 세계화로 인해 글로벌 인재 채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참가기업 상당수는 외국인 직원을 뽑아 본사에서 2~3년간 국내 기업문화를 배우게 한 후 해외 현지법인으로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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