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車 산다면 '..국산차 혜택 다양

김자영 기자I 2012.09.04 15:49:45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할인
한국GM, 환불제 등 파격 이벤트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업계가 9월을 맞아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걸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고객에 대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000270)의 K5 하이브리드는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18개월은 무이자를 적용받고 나머지 기간은 1%의 이자를 내면 된다. 무이자 적용 대신 100만원 유류비를 선택할 수도 있다. 전용부품 보증기간도 10년, 20만km로 늘렸다.

기아자동차의 K5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005380)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100만~250만원을 할인받거나 1% 저금리 등을 택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14일 출시되는 K3 사전계약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각종 선물을 제공하고, 1년간 엠넷 스트리밍 사용권을 증정한다. 또 3년뒤 중고차 가격도 62% 보장한다. 그밖에 다자녀가구이거나 재구매고객, 수입차 보유 고객 등에게는 20만~30만원의 보조금도 지원한다.

한국GM은 환불제 등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넝쿨째굴러온당신’에서 김남주가 타 인기를 끌고 있는 말리부의 경우 구입 1개월내에 고객이 원하면 환불해 준다. 1년내 다른 차량과 사고가 발행하면 신차로 교환할 수 있다. 스파크와 크루즈는 36개월 무이자로 할부해 준다. 5년 이상 중고차를 보유하거나 보유차량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103만원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뉴SM3를 구매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카메라 ‘뉴미러팝’을 증정한다. 또 신규면허를 취득한 후 뉴SM3를 구매하면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SM5 구매 고객은 최대 36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올뉴SM7 구매 고객은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GM의 쉐보레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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