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가 4064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동 217 일대 고덕주공 2단지 24만6208㎡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249.95% 이하를 적용 최고 35층 아파트 총 4064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60㎡ 이하 814가구 ▲60∼85㎡ 1663가구 ▲85㎡ 초과 1587가구 등이다. 현재 고덕주공 2단지 가구수는 2771가구다.
한편 마포구 창전동 27-19 일대 1만4856㎡에 대한 `창전1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이날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곳은 최고 21층 아파트 총 250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동작구 상도동 36-1 일대 상도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법적상한용적률 완화 결정안은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