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불확실성 증폭, 기술주 일제 하락

김상석 기자I 2001.09.20 21:25:42
[edaily=뉴욕] 증시 내외를 둘러싼 제반 여건들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점차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선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뉴욕증시는 약세출발이 예상된다. 나스닥 개장전지수가 1.39%, 나스닥100지수선물도 1.24% 하락중이다. 오늘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경제상황과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증언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미 정부의 정책적 해법에 대한 조언의 성격을 띌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0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3.01% 하락한 21.61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99%, AMCC 3.75%, 브로드컴 2.73%, KLA텐커 2.39%, PMC시에라 3.14%, 그리고 비테스 세미컨덕터가 2.70%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시스코가 2.59% 하락한 1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시에나 2.40%, 주니퍼 네트웍스 4.65%, 그리고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JDS유니페이스 역시 0.35% 하락중이다.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99% 하락한 52.8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도비 시스템 1.53%, BEA시스템 1.71%, 오러클 2.86%, 시벨시스템 3.40%, 그리고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역시 4.25% 하락중이다. 여기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75% 하락한 8.22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애플컴퓨터 1.29%, 델컴퓨터도 3.04% 하락하는 등 컴퓨터 하드웨어주들 역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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