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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대건설 ‘디에이치’(24.6%),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7.4%), 롯데건설 ‘르엘’(15.7%)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아크로는 성별·연령대 구분 없이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30~40대에서 40% 이상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20~30세대에서도 43%가 아크로를 선택해 2위 브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하이엔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가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과 고급 자재’(25.2%), ‘희소성과 상징성’(14.4%), ‘커뮤니티 시설’(14.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조식 제공,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수영장 등 단지 내 특화시설을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으며,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과 지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인식도 확인됐다.
실제 시장에서 아크로는 한강변 입지의 아크로 리버뷰,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삼성 등을 선보이며 하이엔드 시장을 구축해 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주요 단지는 프라이빗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수요층 사이에서 주목받은 사례로 언급됐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하이엔드 아파트 선호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와 인테리어, 커뮤니티 시설 등 하이엔드만의 장점이 프라이빗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 결과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반영해 상품화한 브랜드가 시장을 리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