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악재 털고 최고치…목표가 줄상향[오늘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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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5.09.04 08:34:25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
알파벳 9% 상승…나스닥 강세 주도
검색엔진 비용 지급 유지에 덩달아 웃는 애플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9%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글이 인터넷 검색 반독점소송 결과에 따라 크롬을 매각할 필요가 없어지자 투심이 살아났다.

알파벳 급등이 기술주 전반 분위기를 이끌면서 나스닥 지수도 이날 상승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줄줄이 알파벳 목표가 상향에 나섰다.

증권사 니드햄은 알파벳 기존 목표가 22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했다. 키뱅크에서도 230달러에서 265달러로 올려잡았다.

웨드부시 증권도 알파벳 목표가를 225달러에서 245달러로 높였다.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구글 검색 사업의 장기 내구성에 대해 더 건설적인 견해를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이 애플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대가로 지불하던 비용(약 200억달러) 지급도 유지되자, 애플도 일부 불확실성을 덜어내며 3%대 상승했다.

이날 하루에만 알파벳과 애플 시가총액은 각각 2340억달러, 1300억달러 증가했다.

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

구글 본사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혜라)
테슬라

테슬라가 튀르키예에서 지난달 8730대의 모델Y 차량을 팔았다. 이는 7월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테슬라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베니오프 CEO는 방문 직후 X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을 첨부하며 “일론 머스크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놀랍다”고 언급했다.

메타

메타가 이달초 AI 챗봇 규정을 바꿨다.

최근 메타는 자사 AI 챗봇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논란이 불거졌었다.

메타는 챗봇이 미성년자와 위험한 대화 주제는 피하고, 부적절한 성적 대화를 차단하도록 하는 임시 조치를 마련했다. 또 메타는 괴롭힘, 따돌림, 혐오 표현, 성 착취물, 성적 동영상 등을 자동으로 감지 차단 기능을 강화한다.

아마존

미국 시애틀 연방법원이 아마존을 상대로 초대형 집단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시애틀 연방법원이 아마존이 제3자 판매자들의 제품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하게 했다는 혐의 관련 소송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소송 대상은 2017년 5월 26일 이후 아마존에서 제3자 판매자로부터 물품을 다섯 개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로, 규모는 약 2억8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송 내용 핵심은 판매자들이 아마존이 아마존에 입점한 기간 동안 다른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다. 해당 정책이 판매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안겼고, 결국 그 비용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아마존은 “해당 가격 책정 프로그램은 2019년 이후 이미 중단됐다”고 반박했다.

AI모모

-‘스케일 AI’가 경쟁사 메르코르(Mercor)와 전직 영업 직원 한 명을 상대로 영업비밀 도용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서버와 네트워킹 사업 부문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월가 추정치를 뛰어넘는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용 맞춤형 AI 앱(애플리케이션) 제조업체 ‘C3.ai’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약 11% 하락했다. C3.ai는 이날 신임 CEO를 선임하고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개편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을 철회했다.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이 20억유로(약 2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스트랄은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회사다. AI 챗봇 ‘르샤’(Le Chat)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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