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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4.2bp 하락…통방문 공개 이후 낙폭 확대

유준하 기자I 2024.10.11 10:52:46

외인, 통방 이후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
장 중 오전 한국은행 금통위 인하
통방문서 물가 예상치 하향 조정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문 공개 이후 금리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장 중 3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대 하락 중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 내린 2.930%, 5년물 금리는 4.6bp 내린 2.96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1bp 내린 3.056%를 기록 중이다.

장 중 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에선 국내 경제성장률(올해 2.4%, 내년 2.1%)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언급한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인 2.5%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통방문서 성장률과 물가에 대한 하향 언급이 나오면서 강세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자회견 발언이 중립적으로만 나와도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레포(RP)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30%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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