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프로세서로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를 채용해, 전작 대비 CPU(중앙처리장치)는 약 18%,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약 28%,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약 14% 향상됐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는 벤치마크에서 211만1000점을 기록해, 전작 갤럭시 탭9 시리즈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2세대(154만1000점)보다 약 37%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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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투 서치도 태블릿 화면에 보다 최적화 됐다. 사용자는 넓은 화면을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검색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S펜’을 기본 탑재했다. S펜의 ‘스케치 변환’ 기능을 사용하면 단순 스케치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된다.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 기능도 적용됐다.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줘, 사용자는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14.6인치, 12.4인치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R) 코팅이 적용됐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소재는 견고한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3D Map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Galaxy AI key)’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를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할 수 있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며,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는 10월 4일이다.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 상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