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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1번가는 T멤버십 앱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용 바코드에 SK페이 결제를 연동, 하나의 바코드로 T멤버십 할인·적립과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를 동시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T멤버십 할인·적립 가맹점인 베이커리(뚜레쥬르·파리바게뜨)와 패밀리레스토랑(빕스) 등 5000여개 매장에서 SK페이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11번가는 다음달 7일 던킨과 베스킨라빈스에 이어 연내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도 추가, T멤버십을 통한 SK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SK페이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결제 수단도 기존 휴대폰 소액결제에서 신용카드·계좌이체·SK페이 머니 등으로 확대 적용,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재철 11번가 페이먼트 담당은 “국내 최대 멤버십 프로그램 중 하나인 SKT T멤버십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의 간편결제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꾸준히 제휴를 확대해 SK페이의 간편결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페이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회원수 1750만명, 누적 결제금액 24조3000억원, 결제건수 4억5000만건에 이르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단 한 번의 등록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하며, 비밀번호 없이 홍채·지문·안면인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11번가 외 기프티콘, T월드, 우주패스, SK스토아, 교보문고, 자연이랑, 우체국 쇼핑, H패션몰 등 40여개 온라인 가맹점과 T월드 대리점을 비롯해 편의점, 베이커리 등 10여개 브랜드, 3만여개 매장과 제로페이 140만여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