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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교통안전의식 수준 전국 최고…市, 교통문화지수 '우수'

정재훈 기자I 2022.06.28 11:38:51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고양시 제공)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 최우수정책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의 쾌거다.

고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신호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민·관·경이 참여하는 고양시 교통안전 협의체 조성과 무장애 친화도시 조성사업, 교통혼잡 개선사업, 차 없는 거리 조성,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교통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실행한 결과 높은 교통안전 의식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와 같은 새로운 교통안전 기법과 교통안전 체계를 도입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통안전 일류 도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지역 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평가해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지수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 18개의 평가지표를 조사해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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