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비대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OLX101A의 비대흉터 재발 억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올 연말쯤 이번 2상 시험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비대흉터는 외과적 수술, 외상 후 상처 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비대한 흉터를 생성하는 질환을 말한다. 외과 수술 환자 가운데 약 68%에서 비대흉터가 발생하지만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비대흉터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등록 일정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늦어졌지만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기쁘다“며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글로벌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