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원 지원"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참여 기업 모집

김호준 기자I 2021.04.12 12:00:00

본선 입상 기업 6개사에 자금 지원

규제자유특구 지정 현황.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7일까지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열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특구 실증사업과 관련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특구 내로 유치하고,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사업화를 지원해 특구를 통한 실증 성과가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챌린지는 ‘창업 리그’와 ‘특구사업자 리그’로 구분해 지역별 예선을 거쳐 전국 단위 경쟁을 통해 최종 6개사(팀)를 특구 챌린지 입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입상기업(1~6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최대 5억원 규모의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 예선 입상자에게도 비즈니스모델 개선 등 사업화 멘토링 지원과 희망 시 특구사업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챌린지를 통해 선발한 우수기업을 포함한 특구 사업자(100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규제자유특구와 지역주력산업 전용펀드, 중진공 정책자금, 판로·수출 등 다양한 특구 사업화 연계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지자체의 창업기업 지원과 연계해 예비창업자에 대한 입주공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규제자유특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지역별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담당기관에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