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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7일 서울 영등포 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에서 ‘2020년 KDB넥스트라운드 혁신특허 로드데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8월 출범해 올해 3월말 기준 330회의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282개 벤처기업이 1조 6384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대표적인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이번 로드데이에서는 특허청과 산업은행이 혁신특허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첫 협업 행사로 올해 5월과 9월과 2차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5G 통신품질 향상 솔루션을 보유한 ㈜이랑텍, 곡면보호와 온스크린 지문인식기술을 가진 리얼룩앤컴퍼니㈜, 차세대 물질(그래핀) 원천기술과 가스측정 기술을 보유한 ㈜지에버, 플라즈마 첨단기술을 보유한 ㈜ 파셉 등 혁신특허 창업기업 4곳이 한국성장금융 등 금융기관 관계자와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들 혁신특허 창업기업들은 특허심사관의 제안과 외부 신청접수를 받아 특허·기술·시장전문가들이 협업해 기술혁신성, 시장성, 사업성,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 평가해 발굴한 유망 창업기업이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특허를 가진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업을 확대하고 제도적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