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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행한 솎아베기, 천연림보육 및 공익림가꾸기 실행지로 설계·감리를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나무가꾸기 사업 완료지이다.
경제림가꾸기는 면적 5㏊ 이상으로 사업면적의 30% 이상을 산물수집 실행한 개소이며, 공익림가꾸기는 면적 5㏊ 이상으로 기능별 산림관리에 특화된 개소이다.
지원서류를 제출한 9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업장으로는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강원도 정선군·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장려 충남도 홍성군·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등이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우수사업장 평가를 통해 발견된 잘못된 사례는 앞으로 동일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숲가꾸기 사업의 설계·감리용역 체계 확립과 사업시행자의 품질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전파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