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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별도합산토지분 종부세 관련법 보완 후 인상 재검토”

김형욱 기자I 2018.07.06 12:11:01

종부세 개편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별도로 추진 중인 임대·상가 관련법 등을 보완 후 다시 검토할 수 있으리란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앞선 3일 현 0.5~0.7%인 별도합산토지분 종부세 세율을 0.2%p 올릴 걸 권고했으나 정부는 이날 정부안에서 현행 유지를 결정했다.

김 부총리는 재벌 봐주기가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별도합산토지는 상가, 공장 등 생산 활동 관련 토지 비중이 2016년 기준 88.4%였다”며 “세율 인상 땐 임대료 전가, 원가상승 등 우려가 있고 경제 운영에 있어서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어 신경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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