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지원기관으로 참여해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개발사업’ 1단계사업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회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지난해부터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은 원천기술이 확보된 신개념·차세대 의료기기 품목의 실용화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기술의 조기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총 6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차세대의료기기 인허가코디네이팅센터’를 구축하여 과제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7개 연구과제(지원과제포함)에 대해 지난 9개월간의 연구 성과물을 전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연구의 진척도를 점검하며 의료기기 산업 변화에 대처하고 신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 획득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전시회는 △아이센스(신체 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 △힐세리온(Handheld 초음파 진단기),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초음파 융합 치료기), △GSM코리아(초미세 연성내시경), △셀루메드(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우영메디칼(외부 조종 캡슐내시경)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이번 1단계 연구사업을 통해 기술교류세미나 및 연구워크숍을 마련하고 총 24개 강좌의 지식제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협회는 앞으로 2단계 연구사업의 진행에서 다양하고 내실있는 지식제공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경기권에서 주로 진행한 교육사업을 지역소재 회원사 및 중소의료기기업체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해당지역을 직접 방문·교육하는‘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한다.또 의료기기 신속제품화를 위한 허가·신고·심사 및 임상시험 실무자 양성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