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선박 5종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재호 기자I 2015.12.16 11:00:00

LNG-FSRU·주스운반선 등 신규 선종 포함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5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중공업(009540)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자동차운반선과 주스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의 LNG운반선과 대형 석유제품운반선 등 총 5종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룹이 보유한 세계일류상품은 현대중공업 34종, 현대미포조선 7종, 현대삼호중공업 7종 등 총 48종이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점유율 세계 5위권, 국내 1위, 국내 동종상품 중 수출 규모 30% 이상인 상품을 선정해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LNG-FSRU, 주스운반선 등 새로운 선종들이 우수한 성능으로 전 세계 선주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조선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종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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