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두고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담’을 새정치민주연합에 정식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선이 열리는 인천 강화에서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만나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2+2 회담을 정식 제안한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활동기간이 이제 9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 여러 조짐을 볼 때 야당은 약속한 날짜(5월6일 본회의 처리)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는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을 위한 회담을 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번에 공무원연금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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