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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대표는 “노 전 대표의 정치해금을 뜨겁게 환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의로운 정치를 펼쳐나가실 수 있도록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 또한 드린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오는 6·4 지방선거 때 주요지역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정하고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노 전 대표를 언급한 바 있다. 이정미 대변인은 기자와 만나 “노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환영식과 함께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박심(朴心) 논란을 겨냥, “사실 나도 친박이다. 박찬욱 감독, 박중훈 배우와 친하고, 박재동 화백, 박원순 시장, 박노해 시인과 오래 전부터 가까이 지냈던 원조 친박이다.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를 현대문학에 연재될 때부터 십 수번 읽어 박심도 좀 안다”며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