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530선 안착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소폭 상승하며 530선에 안착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18%) 오른 534.9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36선에서 출발했지만 장 중 순매도세로 전환한 개인이 점차 매도폭을 확대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17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제조업종과 정보기기업종이 2%대 급등한 반면, 비금속업종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한 종목이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75% 상승한 4만6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은 1% 넘게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씨젠(096530) 등은 1~2% 하락했다.

구글의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캔들미디어(066410)가 전거래일대비 6.74% 오르며 950원에 마감했다. 캔들미디어는 지난 5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직접 제작 유통해 왔던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플레이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참좋은레져(094850) 또한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는 증권사 분석보고서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3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69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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