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12일 베이징현대 총경리 백효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백 사장은 1951년생으로 경상대 축산학과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차 영업지원사업부장 상무,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 전무, 베이징현대기차 판매본부장 전무, 베이징현대기차 판매본부장 부사장, 베이징현대 총경리 부사장 등을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연말 인사에서 기아차(000270) 소남영 동풍위에다기아 총경리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백효흠 부사장의 사장 승진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중국 시장에 거는 정몽구 회장의 기대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현대차 중국 3공장 건설 현장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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