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압구정에 은행·증권 복합점포 열어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6일 국민은행 압구정 PB센터에 은행과 증권 복합점포를 열었다.

복합점포는 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안에 증권점포가 운영되는 PB 점포 속 점포(BIB, Branch In Branch) 형태다. 여기를 찾는 고객은 은행업무 뿐 아니라 주식 직접투자, 채권, 랩어카운트, 사모펀드 등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 곳은 또 KB투자증권의 첫 지점이기도 하다. KB투자증권은 복합상품인 `KB 플러스타 통장`을 기반으로 소매영업 진입기반을 마련했고, 이제 점포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종합 소매영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KB금융그룹은 우선 PB센터 안에 복합점포를 운영한 다음, 개인영업점의 대형 VIP라운지 중심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