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현대증권(003450) 주엽지점이 개설 이후 꾸준히 인근 지역 결식아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주엽지점(지점장 이기동)은 지난 99년 지점 개설이후 현재까지 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20만원을 모아 일산지역 초등학교의 결식아동 점심식사비를 지원해왔다. 이러한 이웃사랑에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어린이가 30여명에 이르며, 지원금은 총 1200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15일 주엽성당의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매월 20만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어린이집은 결손가정에서 버려진 아동이나 학대를 피해 온 아동 6명이 보호를 받고 있다.
이기동 지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점 차원을 넘어 회사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