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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현대미술 역사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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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09.21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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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 '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시대의 초상' 전시 개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별세한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마르크 샤갈 'Around Vence' (이미지=글로벌세아)
마르크 샤갈 'Around Vence' (이미지=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는 초현실주의, 추상,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의 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시대의 초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7년 1월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초부터 동시대까지 국제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 14명의 대표작 20점을 통해, 현대미술이 시대의 변화와 치열하게 조응하면서 일구어 온 고유한 ‘시대적 초상’을 보이고자 기획됐다.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이자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박미화 큐레이터가 올해 진행한 ‘한국현대회화 하이라이트: 모더니즘과 도전’에 이어 다시 기획을 맡아, 작가의 생애 및 사회적 환경의 맥락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도록 돕는 섬세한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전시는 200년 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서양미술사와 초현실주의 사조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거장 ‘폴 델보’, 20세기 회화를 빛낸 가장 대중적인 거장 중 한 명이자 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로 잘 알려진 ‘마르크 샤갈’, 미국 추상표현주의 대표작가인 윌렘 드 쿠닝,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가 중 한명인 쿠사마 야요이,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며 전세계 미술계의 흐름을 이끌어온 동시대 미술 아이콘 데이비드 호크니 등을 포함한 현대 미술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작가 14인의 대표작 20점으로 전시는 구성됐다.

폴 델보의 ‘크리스마스의 밤’, 마르크 샤갈의 ‘방스 주변’, 윌렘 드 쿠닝의 ‘무제 XIX’,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트 도트(AB)’, 데이비드 호크니의 ‘더 많은 월드게이트 통나무, 2009년 10월 13일’ 등 현대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주요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대중들의 시선을 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의 이번 전시는 Nol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 5000원이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전시는 세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꿈의 산책’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충격 속에서 이성중심주의 및 합리주의를 비판하고, 미술을 통해 무의식과 꿈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던 초현실주의 경향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두 번째 파트 ‘난해한 추상’에서는 모더니즘 추상의 유산과 그 현대적 변주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파트는 ‘형상의 부활’로, 모더니즘 미술 이후 서사와 역사, 일상적 풍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시 대두된 포스트모더니즘 경향의 동시대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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