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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대타 적시타로 10경기 연속 안타…송성문 침묵·김하성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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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6.03 14:45:41

시즌 타율 0.307…개인 최장 기록 11경기 연속 안타에도 다가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사진=AFPBBNews)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워정 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 기회에 대타로 나서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허리 근육통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20타수 1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는 이 안타로 올 시즌 첫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개인 최장 기록인 2024시즌의 11경기 연속 안타에도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7(199타수 6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8회말에만 4점을 더 내주며 3-8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성적 23승 38패(승률 0.377)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송성문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를 상대로 외야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2-3으로 뒤진 7회초 1, 3루의 동점 기회에서도 바뀐 투수 오리온 커커링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54(26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3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으며, 32승 27패(승률 0.542)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NL 서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김하성은 지난 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현재 시즌 타율 0.089(45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는 토론토에 4-3으로 승리하며 41승 20패(승률 0.672)로 NL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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