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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SKY 출신 CEO 비중은 29.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9.6%)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로, 2019년 이후 7년 연속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000대 기업 CEO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SKY 출신 비중은 장기적으로 완만한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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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속 ‘서울대 집중’ 완화…1964년생에 분포
연구소는 서울대 출신 CEO 비중 감소의 배경으로 세대 교체 흐름을 꼽았다. 실제 조사 대상 서울대 출신 CEO 가운데 1970년 이전 출생자가 78.8%에 달한 반면, 1970년 이후 출생자는 21.2%에 그쳤다. 전체 CEO 중 1970년 이후 출생자 비중(26.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젊은 경영자 층에서 외국대 출신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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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다음으로는 한양대(56명)와 서강대(46명)가 나란히 ‘CEO 배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성균관대(38명), 인하대·중앙대(각 30명)도 뒤를 이었다. 지방대 가운데서는 부산대(24명)와 영남대(23명)가 20명 이상 CEO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영학 최다 속 이공계 확대…연·고대 경영학 ‘요람’ 경쟁
전공별로 보면 ‘경영학’ 출신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 학부 전공이 확인된 CEO 969명 가운데 경영학 전공자는 2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학공학(8.5%), 경제학(8.3%), 전기·전자공학(7.1%), 기계공학(6.3%) 순이었다. 특히 화학공학 계열 전공자가 경제학을 근소하게 앞선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이공계 출신 CEO 비중도 다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올해 이공계 출신 CEO 비율은 46.6%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늘었다. AI, 반도체, 배터리, 소재 등 기술 기반 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공계 전공 CEO의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1000대 기업 대표이사급 최고경영자 중에는 외국 대학을 나온 CEO도 올해 조사에서 110명을 넘어섰다”며 “향후 4~5년 내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대학을 나온 1000대 기업 CEO는 10명 중 1명꼴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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