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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외국인 매출 증가에 밸류에이션 재평가…‘매수’-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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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1.06 07:40:3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외국인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방한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더현대서울(여의도)과 무역점(코엑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연구원은 “2025년 외국인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9년 1.5% 수준에 불과했던 백화점 외국인 매출 비중은 올해 6%가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내국인 매출 상승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매출은 현대배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동시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조 103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72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 연구원은 “이는 연결 자회사인 지누스가 관세 여파로 영업손실 77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라며 “지누스에 대한 당사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50억원)와 괴리를 고려할 때 본업인 백화점과 면세점은 기대치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거래액은 5%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매출 성장률이 확대됐으며 비용 효율화 및 고마진 카테고리(패션 등)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10월은 거래액이 12%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3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38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 연구원은 “시내점 운영 효율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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