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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채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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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7.22 08:41:2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 채비가 2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대표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 하나증권이 맡았다.

채비 CI (사진=채비)
채비는 2016년 5월 설립된 이후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제조, 설치,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기차 충전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수직계열화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 결과, 민간 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및 정부 공공 급속 충전 물량의 과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4년에는 국내 신규 급속 충전기 중 32%를 제조·설치(직영 22% 포함)하면서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채비는 스틱인베스트먼트, KB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 투자자로부터 2021년 400억원, 2023년 1094억원 등 누적 156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4년 매출은 약 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특히 CPO(Charge Point Operator) 운영 부문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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