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선8기 핵심사업 道 균형발전사업 선정…400억원 확보

정재훈 기자I 2024.11.01 08:55:02

포천천블루웨이조성·청성산종합개발 등 5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선 8기 포천시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이 경기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됐다.

경기 포천시는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룡 장미제방 휴게쉼터(왼쪽)와 청성산종합개발의 반월산성 맨발 둘레길.(사진=포천시 제공)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성산 종합개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태봉근린공원 조성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등 5개다.

청성산 종합개발사업(1단계)에는 반월스퀘어와 숲 놀이터와 캠프닉장 조성에 97억원(도비 72억7500만원, 시비 24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1단계)는 135억원(도비 101억2500만원, 시비 33억75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수변광장과 생태수변정원,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사업에는 인도교와 문화테라스 설치에 120억원(도비 90억원, 시비 30억원)이,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수목원, 체육광장 조성에 95억원(도비 61억원, 시비 34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에는 캠핑장과 다목적 야외 행사장, 야생초화 군락지 조성에 100억원(도비 75억원, 시비 25억원)이 배정됐고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성과사업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시는 추가 성과사업비 200억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의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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