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공영방송 대수술을 예고하는 취임사를 진행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은 각종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노영방송이란 이중성으로 가짜뉴스를 내보내 국론을 분열시켜 온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6기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서비스·재원·인력구조 등에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하겠다”며 개편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YTN 민영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위원장 취임 이후 구체적인 매각 기준이 빠르게 확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월 한전KDN(21.43%)과 마사회(9.52%)가 가진 YTN 지분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후 7월 중으로 공기업 지분매각 공고가 내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