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웰크론, 국내 최초 스텐트용 인공혈관 튜브 개발 상용화...혈관질환 대응체계 수혜 ‘강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웰크론(065950)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13시 12분 웰크론은 전일 보다 6.25% 오른 306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2023년~2027년)’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환자 중심 의료이용체계를 구축하고 권역 심뇌혈관질센터의 전문 치료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권역센터를 보완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도 신규 도입해 중증, 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대응체계를 확보한다.

웰크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텐트(혈관 확장술)용 인공혈관 튜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업체로 알려졌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웰크론은 스텐트용 인공혈관 튜브에 이어 혈관대체용 인공혈관 튜브까지 개발하고 있다. 사측은 3년 내 국산화를 목표로 이를 완료한다면 수입품에만 의존해오던 국내 인공혈관 시장 내 수급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