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첫날 딩찬위 젝젝 총괄 PM이 국내 기업 관계자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대만 크라우드펀딩 시장 현황 △젝젝 입점 방식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젝젝 입점 온라인 설명회’가 마련된다. 이어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에 젝젝과 협력 밴더 4개사가 미리 선정한 국내 기업 37개사와 만나 상담한다.
젝젝은 국내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집콕’족과 1인 가구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에 주목했다. 제품군별로는 홈리빙제품(9개사), IT·소형가전(8개사), 홈케어·취미용품(8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딩찬위 총괄 PM은 “대만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집콕용 홈리빙·홈케어 제품 관심이 커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한국제품을 접하고, 유망 제품을 선별해 펀딩 프로젝트까지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규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은 “대만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아이디어 제품의 현지 시장성 검증을 위한 첫 번째 관문과 같다”며 “앞으로도 현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혁신 스타트업의 대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