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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7일째 200명대…병상 확보 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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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0.12.09 1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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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270명
컨테이너형 이동병상 150개 설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는 강력한 조치에도 일주일째 하루 200명대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확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뤄지는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0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3일(295명)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서울에서는 지난 1일 신규 확진자가 193명을 기록한 이후 262명→ 295명→ 235명→ 254명→ 244명→ 213명→ 270명으로 연일 200명이 훌쩍 넘는 환자가 쏟아지면서 3차 유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8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81.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2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56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6개다.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37개 병상 중 470개 병상이 남아 있다.

서울시는 병상 확보를 위해 시립병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컨테이너형 이동병상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료원에 설치 중인 48개 병상은 오는 10일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이동병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단벽이 설치했으며, 인근 어린이집 및 병원직원들과의 이동동선은 철저히 분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증상이 없더라도 원하는 시민들은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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