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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측 ASF 발생 상황과 여기에 필요한 남북 방역협력 추진 필요성에 대해 대북 통지문을 오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통지문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관 접촉 때 전달됐으며, 북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앞서 북한이 ASF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다음날인 지난 5월 31일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북측의 입장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