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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교육·생활인프라' 3박자 갖춘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

김기덕 기자I 2018.12.18 11:21:50

최고 29층·2637가구… 전용 84㎡ 이하 중소형 구성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자이아이파크’ 투시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노후 아파트가 즐비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교통·교육·생활인프라를 잘 갖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전용면적 39~102㎡)로 지어진다. 전체 물량 중 10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 물량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도 496가구나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일대는 지어진 지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 주택 중 5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현재 안양시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30여곳이나 된다. 안양은 올해 분양한 5곳이 대부분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는 등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편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단지 앞에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있다.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또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이용이 쉽고, 단지 인근에는 지난달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2025년 개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이마트(안양점)가 있으며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와 편의시설도 많다. 반경 1km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교육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에서 안양동초, 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아이들 교육시키기에 좋은 환경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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