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박성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 된 대한류마티스학회 38차 춘계학술대회/12차 국제심포지엄, 30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 7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지난 1979년 10월 25일 국립의료원 내 스칸디나비아 클럽에서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 의사들이 함께 모여 대한류마티스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1980년 11월 28일 학회의 명칭을 ‘대한류마티스학회’로 공식적으로 정하고 학회 회칙을 제정했고, 1981년 1월 30일 창립 총회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함으로써 정식으로 발족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학의 발전과 류마티스 질환의 예방, 치료, 교육 관리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회원 및 관련 학회 상호간의 학술 교류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박성환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직을 맡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류마티스 질환의 진료 및 연구 활동 개선, 고통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학회의 국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류마티스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연구활동 활성화와 임상 진료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