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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상당수준 들려…추가·보완 테스트 진행"(속보)

김성훈 기자I 2017.04.06 10:35:28
육상 거치가 임박한 세월호가 6일 오전 반잠수선에 실려 목포 신항만에 접안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해수부는 6일 세월호 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로 세월호 선체를 드는 테스트 분석결과 상당한 수준까지 선체가 들리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보완 테스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작업진행경과 브리핑’에서 “운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영국 ALE사와 상하이 샐비지, TMC 등과 회의를 진행한 결과 상당히 근접한 수준까지 세월호를 들어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면서도 “작업이 야간에 이뤄진데다 날씨 등을 고려해 이날 추가·보완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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