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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새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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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5.06.29 11:57:17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9월 3주간 개관축제
아시아 중심의 작가 29명·작품 33편 선보여
공연예술의 창작·제작 허브 자리매김 다짐

김성희(왼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예술감독이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관 축제와 관련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시아가 아시아를 서로 마주보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공연예술의 역사와 담론을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 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9월 3주간의 축제를 통해 공식적인 개관을 알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공연) △어린이문화원(어린이 콘텐츠) △문화창조원(창·제작) △문화정보원(연구·아카이브·교육) △민주평화교류원(국제교류)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의 비전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나머지 4개원의 개관콘텐츠는 8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예술극장 공연제작 유통시스템
예술극장은 아시아 동시대 예술 작가의 작품을 제작하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유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김성희 예술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예술극장의 개관축제를 비롯해 비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9월 개관축제는 예술극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서는 아시아 중심의 작가 29명, 작품 33편을 선보인다. 이 중 16개 작품은 예술극장이 제작한 작품이며 12편은 초연인 작품이다

개관축제 작품으로는 태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만든 첫 공연 ‘열병의 방’, 싱가포르 연출가 호추니엔의 공연 ‘만 마리의 호랑이, 우즈베키스탄 출신 탈가트 바탈로프의 ‘우즈벡’, 테헤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및 극작가 아자데 샤미리의 ‘다마스커스’, 미술작가 김성환의 음악극 ‘피나는 노력으로 한’ 등이 있다.

김 감독은 “아시아 공연예술계가 당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제작과 유통시스템의 부재”라면서 “세계적인 기관들과 제작비를 공동 출자하고 동시에 작품의 유통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공동제작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개관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30여개의 작품 중 16개 작품이 이런 방식으로 제작됐고 향후 40여회의 국제무대 투어도 예정돼 있다.

김 감독은 “아시아예술극장은 가장 진취적인 작품의 기획과 제작, 담론의 생산, 순환이 총체적으로 이뤄지는 국제적 허브를 지향할 것”이라면서 “광주라는 작은 동심원에서 시작해 한국, 아시아, 세계로 아시아의 동시대 공연예술이 들어오고 나가는 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술극장 개관축제는 9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3주간 열린다. 지난 6월 15일부터 개관축제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는 예술극장 누리집 (www.asianartstheatre.org), 전화(062-410-3617), 전자우편(at-ticket@iacd.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아시아문화전당 조직 설립 이후 공개설명회를 개최, 개관 콘텐츠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연출가 호추니엔의 공연 ‘만 마리의 호랑이’(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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