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 매입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50%+1주`에서 45%로 5%포인트 가량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오늘 "사모투자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을 매입할 때 금호석유화학이나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부담해야할 인수자금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없이 대우건설(047040)을 독자적으로 인수하는데 따른 자금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 대우건설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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