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외시장의 화제주는 단연 동양생명(+13.77%)이었다. 2만4000~2만5000원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던 주가는 거래소상장 예심청구 소식에 2만8500원까지 급등했다.
생보사 첫 상장이 현실화된다는 시장기대감이 매수호가 급등으로 나타났고, 오후 들어서는 매도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동양생명은 상장심사를 통과할 경우 구주매각/신주발행 형식으로 9월 중순 상장될 예정이다
금호생명(2만9600원)도 상장청구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속에 4.78% 상승해 3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아직 상장 계획이 불투명한 삼성생명은 0.69% 오르는데 그쳤고, 미래에셋생명은 0.14%하락해 경쟁사들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통신기술(3만9000원)은 5%가까이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삼성광주전자(7250원)도 3.57%상승하며 반등세가 이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0.53%)은 소폭 하락했지만, 주요 범현대계열주는 대부분 상승에 성공했다. 현대아산(2만2300원)이 2일 연속 상승하며 바닥권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이고, 현대택배(+2.93%) 위아(+2.78%), 현대카드(+1.06%)도 각각 상승했다.
건설주에서는 포스코건설 5일간 약 10%오르며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됬다.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한솔교육이 7.89%오른 1만250원, 비유와 상징이 3.7% 오른 1만4000원을 기록하며 심사통과 재료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공모완료 후 상장예정인 우진비앤지 8100원(+1.25%), 세미텍 7250원(+2.11%)으로 강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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