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을 환경부터 신생아 건강까지…코이카, 캄보디아서 한국형 ODA 알린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인경 기자I 2026.08.10 09:56:4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농촌개발 사업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보건의료 사업이 결합해 캄보디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10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 캄보디아사무소와 KOFIH 캄보디아사무소는 5~6일(현지시각) 캄보디아 바탐방주와 반떼이민쩨이주에서 ‘K-ODA 캄보디아 농촌, 보건개발 사업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 지원 협약 체결식과 말라이 보건소 개소식, 프레아넷프레아 전원병원 산과병동 준공식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추진하는 ‘K이니셔티브’의 하나로 마련됐다. 코이카의 농촌 개발 사업과 KOFIH의 보건의료 사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두 기관의 성과를 연계해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효과를 공유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김창룡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와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송용근 KOFIH 캄보디아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차이 릇티센 농촌개발부 장관과 치응 라 보건부 장관, 속 루 바탐방주지사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5일(현지시간) 오후에는 바탐방 주청사에서 ‘캄보디아 농촌종합개발을 통한 평화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활동인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마을자유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정하고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농촌 개발 사업이다. 코이카는 2025년 제1차 사업을 통해 바탐방, 파일린, 반떼이민쩨이 3개 주 30개 마을의 교육, 보건, 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 주도의 후속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오전에는 반떼이민쩨이주에서 ‘말라이 보건소 개소식’이 열렸다. 제1차 마을자유공모사업으로 지은 말라이 보건소는 여러 마을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조성한 시설이다. 진료실과 약국, 분만실, 산모 대기실, 예방접종실 등을 갖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기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낸 농촌개발의 성과가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 등 주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개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사는 “이번 공동행사는 ‘K이니셔티브’ 아래 재외공관과 ODA 시행 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한국 ODA의 성과와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을 통한 후속 지원과 농촌 인프라 개선, 주민 소득 증대 등을 통해 캄보디아 서북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현지시각) 캄보디아 바탐방 주청사에서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 지원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가운데 왼쪽 부터) 월드비전 장수영 FM과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코브 본트언 테초 프놈 찻 마을 공동체 대표 순.
5일 오후(현지시각) 캄보디아 바탐방 주청사에서 ‘제2차 마을자유공모사업 지원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가운데 왼쪽 부터) 월드비전 장수영 FM과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코브 본트언 테초 프놈 찻 마을 공동체 대표 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