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지난 23일 DGIST와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카이스트 본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4대 과학기술원 총장, 그리고 각 과기원과 함께 AX를 추진하는 주요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기원과 기업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엘앤에프에서는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4대 과기원 AX 전략’의 후속 조치로, ‘AX 공동연구소’와 ‘글로컬 AI 성장센터’ 설치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엘앤에프가 참여하는 ‘AX 공동연구소’는 4대 과기원과 분야별 AX 협력기업이 지역산업 AX 혁신을 위한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함께 해결하는 개방형 연구 협력 모델이다. 과기원의 AI 인재·모델 개발 역량과 기업의 산업 데이터·실증 기반을 결합해 산업 AX 수요 기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산업 AX 성과를 확산한다.
엘앤에프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과 지난 1월 15일 로봇·모빌리티 산업 AX 촉진을 위한 양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조직 설립·운영 △상호 보유 기술의 AX 융합 △AX 기술 개발 및 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현장 검증 및 상용화 촉진 등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디지스트(DGIST)의 우수 연구인력 및 최첨단 인프라와 엘앤에프의 산업 데이터 및 현장 적용 경험을 결합해 로봇·반도체·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고신뢰 AX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주도형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현재 AX 융합형 특화 연구 과제 발굴과 도메인 지식 교류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동연구실(Joint Lab) 구축 및 전문 연구 조직 구성을 통해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엘앤에프는 대구 산업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중심 채용과 산학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85%가 대구 지역 출신으로, 2020년부터 80% 이상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허제홍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대구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AX 산학 협력, 지역 인재 중심 채용, 대규모 지역 투자 등을 통해 대구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대구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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