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진스웰BCT는 유전적 및 임상병리학적 지표를 결합한 BCT 점수로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BCT 유전자 점수는 임상 정보 없이도 유전 정보만으로도 재발 위험을 정확히 예측한다. 회사 측은 유방암 예후 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국 내 5개 의료기관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 7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두 점수 모두 재발 위험을 성공적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두 점수를 결합했을 때 추가적인 예후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음을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진스웰 BCT의 성능이 타 유전자 검사와 비교해서도 우수한 예후 예측 성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온코타입 DX(Oncotype DX)에서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라도 BCT 점수 또는 BCT 유전자 점수에 의해 고위험군으로 재분류될 경우 유의미하게 높은 재발 위험을 보였다.
발표를 진행한 안성귀 교수는 “진스웰 BCT는 유전 정보만으로도 높은 예후 예측 정확도를 보여주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이 다시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젠큐릭스의 한진일 이사는 “진스웰 BCT의 독보적 기술력은 아시아 유방암 진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시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스웰 BCT는 국내에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고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한 유일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로,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현재 진스웰 BCT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