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권역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8%) 대비 0.20%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도 0.10% 오르며 전주(0.07%) 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지방은 -0.04%로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경기(0.05%), 인천(0.05%), 강원(0.03%)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대구(-0.13%), 부산(-0.07%), 전남(-0.06%), 경남(-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 상승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과천시(0.44%), 성남 분당구(0.32%)의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은 매물 부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꾸준한 전세 수요 영향으로 인근 단지 및 구축에서도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폭이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